산업수학혁신센터(Innovation Center for Industrial Mathematics; ICIM)에서는 기업과 사회가 직면한 기술적 문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수학을 활용한 혁신적 해결 방안을 찾고자 합니다. 센터의 모더레이터들이 산업문제를 함께 고민하여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기술혁신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산업수학혁신센터와 함께하면 기업난제를 해결하고 혁신상품을 개발하는 데 수학을 핵심요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인공지능, 로봇기술, 생명과학 등의 융·복합 기술과 소프트웨어 혁신으로 이루어지는 4차 산업혁명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생체인증, AI로봇, 무인자동차, 양자 컴퓨터 개발, 기후변화 대응, 우주개발 경쟁 등이 화두로 떠오르는 가운데, 최근 수학을 기반으로 하는 분석기술이 산업혁신의 핵심으로 등장하면서 수학적 이론과 분석방법을 활용하여 세상의 문제를 해결하고 산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려는 활동이 산업수학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산업수학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실제 문제들을 제시하는 기업과 산업체의 문제를 해결하는 연구소 및 대학이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상호 교류하는 산업수학 허브가 필요합니다. 이에 국가수리과학연구소는 자체 R&D인력과 자원이 부족한 스타트업이나 빠른 문제해결이 사활을 결정하는 중소기업이 적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난 2016년 국내 굴지의 IT업체 및 스타트업들이 다수 포진해 있는 판교 테크노벨리의 스타트업캠퍼스에 산업수학혁신센터(Innovation Center for Industrial Mathematics; ICIM)를 설립하였습니다.

산업수학혁신센터에서는 산업수학 점화프로그램, 산업문제 발굴 세미나, 연구교류 세미나, 산업수학 아카데미, 라운드테이블 등을 운영하여 대학 및 연구소와 기업 간의 벽을 낮추고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산업수학 허브로서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