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소는 국회 김성수 의원과 공동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 산업수학과 의료수학의 역할과 미래'를 주제로 한 정책세미나를 9월 16일(월)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했습니다.

이번 정책세미나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인공지능(AI)의 중요한 요소로서 최근 부각되고 있는 산업수학 분야의 현황을 진단하고, 미래선도형 혁신을 위한 수학의 역할과 융합형 인재 양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국회, 정부, 산학연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발표와 패널토론회가 진행됐습니다.

김성수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인공지능 등 핵심 기술 분야를 선도하기 위한 수학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이를 뒷받침할 국가적 정책과 제도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정순영 소장은 "우리나라의 산업수학과 의료수학의 현재를 살펴보고 산업수학의 경쟁력 확대 및 전문 인력양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국회 노웅래 의원(과방위 위원장)과 박경미 의원, 송민호 충남대학교병원장, 금종해 대한수학회장의 축사가 있었습니다.

본 행사에서는 먼저 1부 주제발표를 통해 서울교통공사 이영대 차장, ㈜큐티티 최재유 총괄이사, 수리연 허준 산업수학혁신센터장, 안치영 의료수학연구부장의 산업수학과 의료수학의 분야별 주요 성과와 문제해결 사례 발표가 진행되었습니다.

2부 토론회에서는 김영록 대한수학회 부회장, 김희동 스마트소셜 대표, 박용근 가톨릭관동대학교 의학과 교수, 이주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초연구진흥과장이 패널로 참여하여 △ 국내외 산업ㆍ의료수학 생태계 현황 △ 4차 산업혁명 시대 산업수학의 역할, 방향, 기술적 혁신방안 △ 산업수학 융합형 인재양성 방안을 발제로  토론과 참가자들과의 질의응답이 진행되었습니다.

미래 산업과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수학의 사회적 역할 재정립과 정책적 지원 확대, 산업수학 인력 양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국회, 정부, 산학연 각 분야 참가자들의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