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수학 창시자, 한국에 온다!
옥스퍼드大 존 오켄돈 교수, ‘국가수리과학연구소 석학 초청 강연’
- ‘산업수학, 순수와 응용의 경계를 넘어’주제로 4월 28일 강연          
- 순수수학 위주의 영국에서 70년대 처음 산업수학 스터디 그룹 조직한
수학계 이단아                                                                   
- 한국 산업수학 발전을 위해 지난 50년간 유럽 산업수학의 발자취 공유

□ 국가수리과학연구소(소장 박형주)는 4월 28일(금), 영국 옥스퍼드
대학의 존 오켄돈 교수를 초청, 조선대학교에서 열리는 대한수학회
봄 학술연구발표회 ‘제1회 4차 산업혁명과 수학 포럼’에서 ‘산업수학,
순수와 응용의 경계를 넘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고 밝혔다.

o 존 오켄돈 교수는 순수수학 위주의 영국수학계에서 1970년대 처음

으로 산업수학 스터디그룹을 조직하여 지난 50여 년 동안 유럽
산업수학의 세계적 흐름을 만들어낸 수학계의 이단아로 알려진
인물이다.

o 성공적인 스터디 그룹 운영을 통해 1989년에 설립된 옥스퍼드 산업
응용수학센터(OCIAM)에서 2008년까지 리서치 디렉터를 맡아 기업
과 연계된 혁신적 연구개발 활동으로 산업계와 수학계간 ‘협력 생
태계’를 형성하는데 기여하게 된다.

o 그는 이후 옥스퍼드 협동응용수학센터(OCCAM, Oxford Centre for
Collaborative Applied Mathematics) 의 초대 소장을 역임하여 수학적 모
델링, 알고리즘 설계, 데이터 분석, 수치해석 등 수학적 기법을 통해
학계와 산업계의 문제 해결과 기술 발전을 이루는데 공헌하였다.

o 또한 영국 산업수학 전문 컨설팅 기업인 스미스 연구소(Smith Institute)
의 기술 소장을 맡아 민간 및 공공분야의 요구에 맞춰 수학적 모델,
알고리즘 디자인 ,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시스템 타당성 검증, 최적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기여하였다.

※ 스미스 연구소 : ’97년에 설립된 수학 기반 컨설팅 전문 기업으로 다양한 산업분야
에 수학적 적용을 확대하여 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을 발굴하는 기회를 창출

□ 박형주 소장은 “제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다양한 산업분야에 수학의
중요성이 커진 현 시점에서 존 오켄돈 교수의 한국 방문은 지난 50여
년간 유럽 산업수학이 해결했던 선진국 산업계 사례를 통해, 국내
산업수학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