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과학(연), '산업수학 알리러 부산을 찾다'

- 11월 6일, 「숫자없는 수학이야기, 수학아! 놀자!」강연 열어

고부가가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산업수학의 현재와 미래를 일반인들에게 알리는 「찾아가는 산업수학」 대중강연이 11월 6일(일) 부산 해운대구 문화복합센터에서 열렸다. 

국가수리과학연구소(소장 박형주)는 ‘숫자 없는 수학이야기, 수학아! 놀자!’ 라는 주제로 산업수학에 대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이해를 높이고, 미래의 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이번 대중강연을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국가수리과학연구소와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배덕광 의원이 주최하고, 해운대구, 부산광역시 해운대교육지원청, ㈜스마트소셜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인공이 될 학생들의 미래설계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연사들의 대중강연으로 진행되어 3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이 참석했다.

배덕광 의원(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은 ‘4차 산업혁명과 도시이야기’ 를 주제로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정부와 국회가 해야 할 입법활동과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설명하였다.

㈜스마트소셜 김희동 대표는 ‘4차 산업혁명과 미래인재’ 라는 주제로 IoT, 빅데이터, 가상현실 등의 사례를 통해 직장인이 아닌 직업인으로서의 미래를 준비하는 방법에 대하여 강조하였다.

이어, 수리과학(연) 박형주 소장은 ‘수학의 화려한 변신’ 이라는 주제로 기후변화, 위상수학적 빅데이터 이론 사용, 자율주행 자동차까지 국내외에서 사회와 산업의 문제를 수학의 도움으로 성공적으로 해결한 사례를 들어, 수학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에게 수학의 역사와 다양한 활용 사례 위주의 수업이 새로운 수학학습의 동기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한편, 강연과 더불어 수학적 개념을 3D로 시각화하여 보여주는 수학 대중화 프로그램인 NIMS-IMAGINARY 시연도 함께 진행되어 터치형 수학체험으로 관심을 받았다.

박형주 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수학이 가진 무한한 발전 가능성과 가치를 발견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에 있어 논리적인 사고를 키우는 훈련과 연습이 중요한 능력이라는 것을 깨닫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http://foryou.icim.or.kr 을 통해 알 수 있다.